대한항공은 1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1~3학년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노래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임직원들이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이달 1일부터 7월2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1~3학년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노래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연다.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직원 6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두 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동물 노래, 탐험 노래 등 간단한 영어 표현을 활용한 '영어 노래 배우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종강식 발표 무대를 통해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어린이들에게 창작의 기쁨을 선사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서울본사와 부산 테크센터를 견학하는 항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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