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활용 특허정보 웹 서비스하는 ‘특허정보 단기간 체험형’ 및 특허정보상품 개발 돕는 ‘우수상품 개발형’ 마련…5월, 10월 신청접수 받아 심의위원회 평가 거쳐 대상자 뽑아
창업 지원 지식재산권 프로그램 홍보포스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창업·사업화를 돕는 무료 지식재산권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다.특허청은 특허정보서비스분야의 창업촉진과 우수상품 사업화를 돕기 위해 특허정보 개방포털(KIPRISPlus)을 활용한 ‘창업·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늘려 펼친다고 8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특허정보를 활용하는 예비창업자, 개인·소규모 기업이 특허정보를 돈을 들이지 않고 쓸 수 있게 지난해부터 만들어졌다. 가장 많이 찾는 특허·실용신안 공보데이터의 경우 약 2699만원을 들여야 구할 수 있었으나 앞으론 공짜로 볼 수 있다.특허청은 또 지난해는 9곳이 도움을 받았으나 ‘창업·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찾는 사람이 늘고 반응도 좋아 올해는 지원기관과 대상도 크게 늘린다. 이 프로그램은 ‘특허정보 단기간 체험형’과 ‘우수상품 개발형’으로 이뤄져 있다.‘특허정보 단기간 체험형’은 KIPRISPlus의 Open API를 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지원대상자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간 특허청이 제공하는 Open API 형태의 모든 자료를 쓸 수 있다. ‘Open API’란 특허청의 특허정보를 DVD 등의 저장매체로 받을 수 있는 구매방식과 달리 인터넷으로 실시간 연계·활용할 수 있는 특허정보웹서비스를 말한다.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은 어느 때나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는 간단한 서류심사와 적합성평가를 받는다. ‘우수상품 개발형’은 특허정보상품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우수상품아이디어를 가진 신청자에게 상품개발에 필요한 ‘Open API’ 및 오프라인형태(DVD) 등의 자료를 1년까지 공짜로 준다.신청접수는 상반기(5월), 하반기(10월)로 나눠 하며 대상자는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뽑는다.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KIPRISPlus누리집(//plus.kipris.or.kr)에 들어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장완호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창업지원프로그램이 예비창업자의 준비와 우수지식재산권(IP) 상품의 사업화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재권 보호·활용체계 선진화를 위해 갖가지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KIPRISPlus누리집에 들어가 보거나 특허청(☏042-481-5347) 또는 특허정보활용지원센터(☏02-6915-1423)로 물어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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