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픈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광주 광산점에서 인테리어 플래너 정선영(36,오른쪽)씨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상담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KCC가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 각각 자사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을 오픈하는 등 지역 출점을 본격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KCC는 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에 위치한 KCC광주영업소 건물 1층에 ‘홈씨씨인테리어 광주 광산점’을 약 230평 규모로 오픈 했다. 부산광역시에는 지하철 1호선 부산대학교역 3분 거리 역세권에 100평 규모의 ‘부산 금정점’을 다음달 6일 오픈 한다.광주 광산점 내부에는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의 거실, 주방, 욕실, 아이방 등 쇼룸을 갖추고 있어 직접 각 패키지 공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제공하는 3가지 패키지 스타일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를 실제 거주공간을 재현한 모델 하우스 컨셉으로 꾸며, 세 가지 스타일과 공간을 동시에 비교해 볼 수 있다.매장에는 바닥재, 창호, 문 등 주요 인테리어 자재들의 다양한 견본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며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쇼룸에 전시된 빌트인 등 가전 제품도 옵션별로 현장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며, 조명, 블라인드, 욕실 부자재 등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다양한 소품들까지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매장에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상근하고 있어, 방문한 고객 누구나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담과 견적,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에 위치한 부산 금정점도 다음달부터 광주점과 동일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곳은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 체육공원,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 매장에는 셀프 인테리어 고객을 위한 DIY용 페인트 조색센터도 있어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고르기만 하면, KCC 현장 조색시스템인 ‘KCC칼라모아’를 통해 배합된 제품을 즉시 구입할 수 있다.이번에 오픈한 두 곳에서는 5월까지 오픈 기념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장에서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천, 목포, 울산 등 전국 홈씨씨인테리어 직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선착순 신규 회원 500명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현장에서 실측 요청하는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또한 인테리어 패키지가 아닌 단품을 구매하는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2~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100만원까지 되돌려 준다.(단,토탈 공사 제외)이와 함께 KCC는 전국의 모든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에서 패키지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창호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통한 고단열 기능성 창호를 시공해 주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은 패키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쇼룸은 물론 인테리어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전시판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것”이라며 “광주,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지역에서도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힘으로써 고객들이 패키지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하고 패키지로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는 4월초 분당 서현점을 시작으로 이번 광주, 부산에 이어 올 연말까지 창원, 대구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순차적으로 열어 패키지 인테리어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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