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證, ‘SIMPAC’ 신규 편입…목표가 9300원 제시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부국증권이 13일 SIMPAC을 신규 편입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300원을 제시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김경덕 부국증권 연구원은 “소형프레스 수주가 일시적으로 몰리며 외주가공비 증가에 따라 SIMPAC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2.7%에서 4분기 10%대로 증가해 일시적인 수익성 둔화요인 해소됐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4.8%, 88% 증가한 3284억원과 326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인수합병을 통한 외형 성장 기대감도 높다. 김 연구원은 “심팩인더스트리에 이어 심팩산기 인수로 외형 성장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난해 심팩인더스트리에 이어 올해 초 동화산기(심팩산기) 인수로 기존 프레스부문 외 타이어부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부터 심팩산기를 연결 자회사로 포함해 기존 영업망을 공유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효과도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주기가 도래한 것. 그는 “볼륨카 출시에 맞춘 해외공장 증설로 신규 대형프레스 수주가 증가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