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24절기상 청명이자 식목일인 5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경기도에는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다시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9℃~18℃의 분포를 보이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오전까지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전라북도 제외)은 비가 오다가 낮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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