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 가운데 개인이 강한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 650선을 지켰다.1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6포인트(0.04%) 내린 650.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5억628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날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면서 코스닥은 한때 650선이 붕괴됐다. 오후들어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650선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날 외인과 기관은 148억원, 167억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37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제조, 음식료 담배 등이 올랐고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IT부품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동서(3.92%), CJ오쇼핑(2.23%), SK브로드밴드(0.44%), 콜마비앤에이치(6.56%) 등이 오른 반면 대장주인 셀트리온(-0.72%)은 다음카카오(-1.21%), CJ E&M(-2.20%), 컴투스(-2.56%) 등과 함께 하락했다.이날 코스닥은 상한가 12종목 포함 441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종목 포함 522종목은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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