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주민리포터단 오리엔테이션
종로구는 주민리포터가 직접 생생한 구정 소식을 전달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는 만큼 카메라 테스트, 영상촬영 테스트 등 엄정한 선발과정을 거쳐 주민리포터단을 선정했다.주민리포터단은 종로TV 프로그램 제작 시 ▲현장 리포터 진행 ▲내레이션 ▲직접 종로소식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영상제작활동을 하게 된다.모집 완료 후 지난 2월 종로구 인터넷방송국 전문 프로듀서와 아나운서를 강사로 하여 방송시 목소리 점검, 즉석 리포팅, 영상촬영의 기초, 카메라의 기본 지식 등 ‘주민리포터단’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교육을 완료했다. 사전교육에 참석한 대학생 최정일(26)씨는 “아나운서가 꿈이라며 이번 주민 리포터 활동을 통해 전문 아나운서가 되는 길에 더욱 가까워질 것 같다며 앞으로의 종로구 주민리포터단 활동이 설렌다”고 말했다.앞으로 주민리포터단은 ▲ '종로TV' 더 종로(우리구의 명소와 박물관을 알기 쉽게 소개) ▲출동! VJ(축제, 행사, 문화관광명소 등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분위기 전달) ▲우리동네 이야기(종로구 내 특색있는 장소, 인물 등 자랑거리 소개) 3개 주민참여 프로그램에 투입돼 내레이션· 리포터· 영상제작 등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지난 2월 본격적인 주민참여형 '종로TV'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어린이들이 직접 TV 속의 아나운서도 되고, 기자도 되볼 수 있는 어린이 방송체험교실을 운영했다.접수 첫날에 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종로구 인터넷방송국에서 직접 뉴스 제작 과정을 견학하고 아나운서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에게 전문 직업 분야를 탐색하고 자기발전의 기회를 제공했다.종로구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도 어린이방송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종로구는 SNS시대 흐름에 맞춰 지난해 11월 ▲카카오스토리채널 ‘종로이야기’(https://story.kakao.com/#ch/jongnotong0701)를 개설, 현재까지 1만7000여 명이 방문, ▲블로그(//blog.naver.com/jongno0401)의 경우 매월 평균 2000여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또 ▲트위터로는 6000여명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welcomejongno)으로는 680여 명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구는 5월 SNS를 통한 UCC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종로구 SNS서포터즈와 주민리포터의 톡톡튀는 활약상은 종로구 SNS (//blog.naver.com/jongno0401) 및 '종로TV' //tv.jongn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SNS서포터즈 및 주민리포터 활동을 통해 종로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종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구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뉴미디어 운영에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 우리 주변의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