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
매년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역안전도 진단’은 학계, 업계 등 방재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이 전국의 자연재해위험에 대해 시·군·구 별 위험환경,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3개 분야 57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10등급으로 진단한다.강동구는 2013년 ‘마’ 그룹의 10등급 최하위에서 2014년 ‘가’ 그룹 2등급으로 지역안전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지역안전도는 진단결과에 따라 5단계(가~마) 그룹으로 구분되며, ‘가’ 그룹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전국 23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 그룹은 총 12개가 선정됐다. 구는 지속적으로 풍수해·설해 방지, 자연재해대응 모의훈련,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등에 대한 재해예방대책을 추진해 왔다.특히 그동안 취약한 분야로 평가받았던 ‘방재성능분야’에 대해서도 시설투자를 한 결과 높은 등급을 받게 된 것이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앞으로도 지역 내 재해취약요소를 개선하여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