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2015학년도 입학식 개최

이낙연 도지사가 2일 학부모와 신입생 등 900여명이 참석해 담양 전남도립대 강당에서 열린 2015학년도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 입학식에서 축하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정원 대비 100% 신입생 충원…신입생 전체 수석 하채원 등 806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2일 오전 강당에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전라남도 의회 의원, 담양군수, 학부모, 신입생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전남도립대학교는 2015학년도에 정원 740명 대비 100%의 신입생 충원율(정원 외 포함 806명?109%)을 달성했다.이날 입학식에서는 전체 수석을 차지한 사회복지과 하채원 학생과 전체 차석인 소방안전관리과 최경훈 학생을 비롯한 각 과 수석 등 22명의 신입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김왕복 총장은 환영사에서 “인성교육, 교양교육, 현장교육으로 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지는 젊고 강한 전남도립대를 선택한 것을 축하한다”며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인성 함양과 인문학 소양 증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취업률이 가장 높고, 등록금이 가장 싼 도립대에 온 것은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회관, 기숙사 확충에 도가 더욱 노력해 여러분이 꿈을 펼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인생 최초의 승부에서부터 내가 혹시 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인생의 승부는 50대에서 60대 사이에 오고, 그 이전은 승부를 위한 준비 단계”라며 “인생은 정의로운 것이어서 어딜 가거나 반드시 길이 있고,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을 때 이미 거기에 길이 준비돼 있을 수도 있다. 앞으로의 몇 년이 여러분 인생의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도립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2014년 정부 재정 지원사업에서 4관왕을 달성했으며, 현장 중심형 교육 과정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전 학과에 도입해 산업 현장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은 물론 실질적인 취업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등 끊임없이 발전해가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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