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백화점이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다음달 1일까지 천호점 13층 루비홀에서 '추억 나눔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상품전에는 고객에게 판매 위탁 받은 상품과 기부한 상품을 기존 판매가격의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판매 위탁 수수료 등 수익금 전액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위탁가정 아동 양육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달 16일부터 고객들에게 상품을 기부·위탁 받았다"며 "벌써 600여개의 위탁 상품과 400여개의 기부 상품이 접수 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또 협력사의 상품 재고 소진을 위해 '샘플 상품 균일가전'도 함께 진행 브랜드별 샘플 상품을 최대 80% 할인판매 한다. 상품 판매 가격은 아우터는 3만~10만원, 셔츠·바지는 5000원~5만원 수준으로 판매되며 현장에서도 상품을 접수를 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권태진 마케팅 팀장은 "나눔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리사이클을 주제로 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한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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