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실적이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97억원은 당사 추정치를 하회한 반면 매출 1646억원과 순이익 75억원은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삼성전자 내 안정적인 점유율 유지 및 인터플렉스의 실적 턴어라운드(흑자전환)로 지분법 평가이익 20억원이 6분기 만에 반영된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삼성전자의 고가(갤럭시S6) 및 중가(갤럭시A 시리즈) 스마트폰 라인업에 대한 안정적인 점유율 유지와 패키징 부분의 거래선 다변화에 힘입어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2.2%, 5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순이익은 전낸 대비 772.5% 급증한 406억원으로 추정했다. 관계사인 인터플렉스의 자체적인 구조조정 노력과 거래선 내 추가적인 제품 공급으로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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