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시설 및 어린이놀이터 등 시설 개선 지원

광진구, 주거환경 수준 향상 및 열린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2015 공동주택지원 사업'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수준 향상과 열린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지원대상은 주택법(건축법)에 따라 승인(허가)을 받아 건축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며 사용검사일로 부터 5년이 경과한 원룸형을 제외한 광진구 지역내 130개 단지이다. 지원분야는 ▲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실내·외 공동시설의 보수, 에너지절감시설 설치, 주차장 시설 개선 등‘공공시설물의 유지관리 분야’ ▲ 공동주택 간 갈등해소, 주민 참여형 지역봉사활동 및 보육프로그램 운영, 주민 공동이용을 위한 카페 및 강의실 등 다목적용 시설 개보수,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 등 총 23개 사업에 총 사업비 2억6000만원을 지원한다.총 사업비 2억6000만원은 공사와 용역 필요성, 세대수, 노후도, 비용의 적정 산출 여부 등 분야별 자문단 현장조사를 거친 후 3월 광진구 공동주택심의위원회 심의에 따라 단지별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단지별로는 총 예산액의 5% 이내인 1300만원까지, 사업별로는 50~70% 범위에서 지원, 초과범위는 공동주택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구는 전년도 미지원 단지, 에너지 절약, 쓰레기 감량화 등 시책사업 추진 단지를 우선 지원,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지원 사업은 단지별 노후도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3월6일까지 구청 주택과(☎450-7645)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openapt.seoul.go.kr)에 접속해 다운받을 수 있다. 구는 '품격있는 도시, 살기좋은 광진'을 목표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결과 지난 해 공동주택 주차시설 개선, 어린이놀이터, 에너지절약 시설 교체 등 주민공동 이용시설 유지보수비로 41개 단지, 2억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공동주택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된 공용시설물 정비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입주민간 갈등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서로가 격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동체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