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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매달 14일 이벤트를 챙기는 데이(Day) 문화가 화려함 보다는 부담 없이 선물을 주고 받는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업계가 실속형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 CU(씨유)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실속’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 ‘CU 타로 초콜릿’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CU 타로 초콜릿’은 페레로로쉐, 허쉬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초콜릿만을 선별해 타로 컨셉의 패키지로 구성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CU만의 실속형 상품’이다. 상품 안에는 ‘타로카드 행운권’이 들어 있어 (소규격 1종 제외) 카드 뒷면에 QR코드를 스캔하면 신년맞이 타로점괘 등 운세를 볼 수 있다. 또 행운 번호를 입력한 고객 중 총 1000명에게 커플링, CU 상품권,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선물한다.행운 번호를 입력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또 젊은 여성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캐스 키드슨(Cath Kidston)’의 ‘캐스카페(Cath’s Cafe) 초콜릿’ (4종)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Cath’s Cafe 스페셜 러브 (1만원)’ 구매 고객에게는 캐드 키드슨 (Cath Kidston)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한 10% 할인권도 증정한다.실속형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BC카드로 2월13일까지 발렌타인데이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횟수에 상관없이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이 할인되며, 2월14일 발렌타인데이 당일에 1만원 이상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CU포인트를 적립하면, 5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BGF리테일 김영식 마케팅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나 선호하는 인기 상품들로 구성한 ‘CU만의 실속형 상품’들을 강화했다”며 “’타로 운세 서비스’ 등 색다른 재미도 함께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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