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올해 디젤車 3종 韓 출시…'몬데오·뉴쿠가·뉴포커스'

정재희 대표 '올뉴 머스탱 출시 간담회'서 올해 디젤 라인업 확대 통하 완벽한 풀 라인업 강조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포드가 올해 한 차원 높은 한국시장 판매 성장을 위해 디젤 라인업을 3종 출시한다. 정 대표는 27일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린 '올뉴 머스탱' 출시 행사에서 "올해 우수한 디젤 라인업으로 디젤 시장에 본격 도전할 것"이라며 "이는 한 차원 높은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가 국내시장에 선보일 디젤 라인업은 ▲뉴 몬데오(1·4분기) ▲유럽형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쿠가(3분기)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 폴크스바겐 골프와 경쟁이 예상되는 뉴포커스디젤(3분기) 등이다. 또 다른 신차 기대작으로는 올뉴 링컨 MKX가 꼽혔다. 그는 "올뉴 링컨 MKX를 올 하반기 출시할 것"이라며 "준중형에서 대형, 가솔린에서 하이브리드 그리고 디젤까지 포드코리아는 완벽한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포드 몬데오 1.5 에코부스트

서비스센터의 지속 확장 노력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수입사 중 가장 많은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서비스센터당 서비스 대수도 1200대로 최저 수준"이라며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는 올 한해에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포드코리아는 올뉴 머스탱을 국내 출시했다.

포드 올뉴 머스탱

올뉴 머스탱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3ℓ 에코부스트 모델 기준 쿠페 4535만원, 컨버터블 5115만원이다. V8 5.0ℓ GT 쿠페는 한국 최초 출시를 기념해 50대 한정으로 5335만원에 판매된다. 한국 시장 최초로 선보이는 머스탱 GT는 업그레이드된 밸브 장치와 실린더 헤드로 최대 출력 422ps, 최대 토크 54.1㎏·m까지 성능을 끌어올린 V8 5.0ℓ 엔진이 장착됐다. 올뉴 머스탱 2.3ℓ 에코부스트를 탑재한 모델은 314ps의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 44.3㎏·m 이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0.1㎞/ℓ다. 정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선진 시장인 유럽보다 앞선 1996년 국내법인 설립과 동시에 머스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특히 많은 머스탱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GT모델을 선보이게 돼 더 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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