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 중진의원들이 대선 승리 2주년인 19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이날 회동에는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태환, 서상기, 안홍준, 유기준 의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친박 의원 7명이 참석했다.한 친박계 의원은 "송년 모임으로 보면 된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이날 회동은 2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과 정부 인적쇄신, 공무원연금 개혁, 기업인 가석방 등 국정 전반이 논의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회동에 참석하지 않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송년 오찬모임에서 해당 사실에 대해 "몰랐다"고 밝혔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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