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가 유가하락 수혜 전망에 강세다.1일 오전 9시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440원(8.87%) 오른 5400원, 대한항공은 2250원(5.36%) 상승한 4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항공주가 유가하락의 최고 수혜주"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 유지한다"고 밝혔다. 2014년 예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매출액 대비 유류비 비율은 각각 34.3%, 34.6%에 달한다.박 연구원은 "연평균 항공유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할 때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삼성증권의 2015년 추정치 대비 각각 6.9%, 9.2% 증가한다"면서 "이는 유류할증료 하락을 감안해 유가하락효과가 80%만 반영될 것을 가정해 산출한 수치로, 유류할증료 하락분 만큼 기본운임이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가정할 경우 최대 8.6%, 11.5%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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