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 예산 핵심에서 심사하게 돼...광주 전남 유일하게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내년도 정부 예산을 최종 심의 조정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소위 위원에 광주·전남 의원으로 유일하게 황주홍 의원(전남 장흥 영암 강진)이 선임됐다. 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여야 15명(여당 8명, 야당 7명)으로 구성되는 ‘2015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소위원회(이하 조정소위-구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최종 확정 발표됐다.조정소위는 국회의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위원회로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총수입 382조7천억원, 총지출 376조원)에 대한 최종 감액권과 증액권을 행사하는 영향력 있는 자리로 인식되고 있다.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황주홍 의원이 유일하다. 당초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함께 거론됐으나, 최종 선정에서는 제외됐다. 이에 광주 전남 지역 사업 예산 확보에 대해 황 의원에게 갖는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다.조정소위는 어제 오후부터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초까지 예산을 확정하게 된다.황 의원은 “지역을 대표해 영광스런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며 “낙후된 지방 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예산을 발굴해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정부가 누락시킨 서민 예산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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