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땅끝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가 16일 오후 4시부터 해남군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해남군이 후원하고 땅끝오케스트라(단장 윤삼성)이 주최하는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오케스트라 음악을 알리고, 음악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며 나눔의 즐거움을 실천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개최된다.플롯, 바이올린, 첼로 등 12개의 악기와 48명 단원들이 하나가 되어 MY WAY, MAMMA MIA 등의 팝송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남행열차, 둥지, 태극기 휘날리며 OST, Pirates of the Caribbean(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의 가요와 영화 음악들을 연주하며 늦가을의 추위를 잊게 하는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2007년부터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개최, 지역 축제 및 음악행사에 초청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땅끝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단원들이 음악으로 재능을 기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정희승 땅끝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연주회를 개최할 때마다 군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음악회도 오케스트라 음악과 가까워지는 것과 합께 따뜻한 연말을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땅끝오케스트라는 2007년 1월에 창단하여 지휘자 1명, 지도 강사 6명, 학생단원 4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회 이상의 연주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오케스트라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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