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영대학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지부장 배동식)는 6일 ‘2014 초전박살 취업타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한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인식개선을 위한 으뜸기업 CEO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2차례 진행된 특강에는 여수시에 있는 ㈜이일산업의 박병재 대표가 첫 주자로 나섰으며, 내달까지 전남권 유수의 중소기업인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초전박살 취업타파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인식개선과 우수기업-우수인재 매칭을 통한 고용창출을 목표로 중진공과 한영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융합형 관학 협업 사업이다.이를 위해 올해 중진공 직원과 한영대학 취업지원센터장이 직접 45개의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매칭을 실시했으며 이 밖에 취업·채용박람회, 으뜸기업 CEO 특강 등 다양한 협업을 실시한 결과 오프라인 취업 연계 4명, 채용박람회를 통해 5명 채용(예정 포함) 등의 소중한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내년에 석유화학공정과를 신규 개설하고 신입생 수시모집을 마친 한영대학은 중진공과 연계해 으뜸기업 현장연수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고 중진공은 학생들 실습을 위한 실험기자재를 중소기업들로부터 기증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배동식 중진공 전남동부지부장은 “만성적이고 구조적인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선 분야를 초월한 기관들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대학, 기업들과의 협업을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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