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바로알기 프로그램 참여학교 모집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특성화고와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연극을 활용한 중소기업 바로알기 특강’과 ‘중소기업 현장탐방 특강’에 참여할 학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는 오는 6일 부산정보고등학교 학생 500여명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총 8회 개최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같은 학교 출신 중소기업 선배와 함께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학생의 직업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학부모와 자녀가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취업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토크콘서트와는 달리 소규모로 진행되는 ‘연극을 활용한 중소기업 바로알기 특강(고등학생)’, ‘중소기업 현장탐방 특강(중학생)’은 학생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연극을 활용한 중소기업 바로알기 특강’은 중소기업 스토리를 활용한 실제 전문 배우의 공연 후, 특성화고 학생들이 직접 연극을 연습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식개선을 유도하는 교육이다. 이번 특강은 이달부터 2015년 1월까지 전국적으로 35회 실시할 예정이다.‘중소기업 현장탐방 특강’은 중소기업의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현장을 체험하고, 중소기업 재직자와 함께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특강은 꿈과 끼를 찾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권장하는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15회 운영될 예정이다.지난해 참가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특강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되었는가”라는 질문에 참가자 1411명 중 89%가 “그렇다”는 답변을 보이며 특강 참여로 인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효과가 눈에 띄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현조 중소기업청 인력개발과 과장은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및 특강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교육 내용을 체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과는 큰 차이가 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중소기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및 특강은 수도권, 영남, 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중진공 인력개발처(055-751-9826/9825)로 문의하면 된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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