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전날 3분기 경제성장률 확인 후 올랐던 중국 증시가 22일 전날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한 판단이 갈팡질팡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공개된 3분기 경제성장률 7.3%는 시장 예상치(7.2%)를 웃돈 것이지만 2분기 7.5%에 비해서는 둔화된 것이었다. 결국 호재로도, 악재로도 판단하기가 애매한 상황에서 중국 증시가 제자리 걸음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는 내일 HSBC 은행이 공개할 10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확인한 후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2326.5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0.66% 올랐다. 선전종합지수는 1316.03을 기록해 전일 대비 1.11% 밀렸다. 시가총액 1위 페트로차이나가 0.13% 약보합 마감됐다. 기대 이상의 3분기 순이익을 발표한 화넝국제전력은 0.66%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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