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를 꺾고 개막 첫 승을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19일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2(25-23 20-25 25-23 27-29 15-5)로 이겼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도 정규리그 데뷔 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7승23패(승점 19)로 최하위 6위에 그친 흥국생명은 박 감독이 목표로 한 끈끈한 경기 운영으로 지난 시즌 우승 팀 GS칼텍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새 외국인 선수 레이첼 루크가 양 팀 가장 많은 35점을 올렸고, 주예나(13점)와 김혜진(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합류한 이재영도 11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21 25-22 18-25 25-21)로 물리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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