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장전' 투시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이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장전3동 637번지 일대)을 재개발한 대규모 단지 '래미안 장전'을 이달 말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교통과 교육, 주변환경 면에서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부산 지역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래미안 브랜드여서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래미안 장전은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에 전용면적 59~114㎡ 규모 1938가구(임대 114가구 포함)가 입주하게 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333가구 ▲84㎡ 923가구 ▲101㎡ 8가구 ▲114㎡ 120가구 등 총 138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재개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가 넘어 로얄층 비율이 높은데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90%를 넘게 차지한다.이 단지는 우선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북부권의 주요도로인 금정로 사이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 구서IC와도 가깝다. 부산 3대 상권 중 하나인 부산대 앞 상권과 온천장역 상권을 동시에 이용 할 수 있으며, NC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E-마트 등 쇼핑시설은 물론 부산지방법원 등기소, 금정세무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도 인접해 있다.무엇보다 부산에서도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금정구 교육특구에 속해 있어 부산을 대표할 명문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는 학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와 부산외국어 대학교를 비롯해 금정초등학교, 장전중학교, 부곡중학교, 사대부속고등학교, 금정고등학교, 지산고등학교, 부산과학고등학교 등이 가깝다.부산에서도 염분, 해풍 등의 피해를 적게 받는 내륙이면서도 평지에 위치한다는 지형적 이점 또한 이 아파트의 희소성을 높여주고 있다. 단지 좌우측으로 금정산과 윤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바로 앞으로는 온천천이 흐른다.래미안의 뛰어난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노하우가 적용되며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해 지상부는 보행자 중심의 녹지공간으로 꾸며진다. 중앙공원을 비롯해 잔디광장, 티하우스, 오픈카페, 거울연못, 바닥분수, 물놀이터 등 각종 테마 조경공간과 단지 내 산책로인 래미안 둘레길도 조성된다.분양 관계자는 "이미 입지와 브랜드, 미래가치 등 여러 면에서 호평을 받아 올 초부터 문의전화가 많았다"며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000가구가 넘는 래미안 대단지인 만큼 고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와 단지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연산로타리 인근에 마련되며 10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의 051-515-1959.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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