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한남 아이파크' 광역 투시도.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짓는 '한남 아이파크' 견본주택 문을 열고 청약자 모집에 나선다. '한남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45~113㎡ 280가구 규모다. 지난 2009년 '한남더힐' 분양 이후 5년 만에 한남동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한남동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이기도 하다. 전체 가구의 97%를 중소형으로 공급하는 '한남 아이파크'는 도시형생활주택 270가구, 최상층 펜트하우스 10가구로 구성된다. 지상 3층~17층에 배치한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45~49㎡로 공급된다. 최상층(지상 18층)에 들어서는 펜트하우스는 전용면적 77~113㎡ 총 10개 타입이며 한남동이라는 입지와 수요층에 맞춰 차별화된 고품격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옥상에는 조경을 갖춘 옥상정원을 꾸며 주거에 편리성과 쾌적함을 더했다. 한남대로, 한남대교, 서빙고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과 통하는 한남오거리에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남쪽으로는 한강, 북쪽으로는 남산이 위치해 조망이 뛰어나다. '한남 아이파크'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한남동은 지역 특성상 대형 위주의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어 중소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다"며 "특히 외국인 및 고소득 임대수요층이 두터워 중소형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또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을 받지 않아 투자자들의 분양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한남 아이파크' 청약접수는 20~21일, 22일 당첨자발표, 23~24일 당첨자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맞은편인 용산구 한남동 88-4번지에 마련된다. 분양문의 : 02-581-6622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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