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닥 상장 중국기업인 차이나하오란이 룬커국제무역유한공사와 102억원 규모의 종이컵용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종이컵 원지 1만톤을 룬커국제무역에 공급하는 계약으로, 룬커국제무역은 공급받은 전 물량을 한국 유수의 제지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계약금액은 약 102억원으로, 상치우신하오공장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5%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9월까지 1년 간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이은 공급 계약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고객의 다변화로 매출 상승과 신공장 가동률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며 ”차이나하오란이 가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상하이에 위치한 룬커국제무역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중동을 비롯한 미주 전역에 고객망을 구축하고 펄프와 종이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무역회사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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