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국제발명전’ 한국발명가들 26개 부문 수상

우리나라 금상 3건, 은상 2건, 동상 7건, 특별상 14건 수상…세계무역센터(TWTC)에서 22개국, 아이디어제품 1000여점 경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화권 최대규모의 발명전시회인 ‘2014 타이베이 국제발명전’(대만발명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26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24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발명진흥회는 최근 열린 제10회 대만발명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3건, 은상 2건, 동상 7건, 특별상 14건을 받았다.18~21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TWTC)에서 열린 대만발명전은 22개국에서 1000여점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금상은 ▲직수 공급식 절수형 양변기(여명테크) ▲고압선용 종합 직선접속재(한국전력공사) ▲발 스트레칭 장치(조재민, 진형원)가 차지했다. 은상은 성균관대가 출품한 필름영사기 모양을 지닌 스마트폰 빔 프로젝터(이원재, 배요한)가 선정됐다. 한국전력공사의 변압기 원격진단시스템은 은상 외에도 INST RISING STAR상과 대만발명진흥협회 특별상을 안았다. 동상은 ▲가상 화이트보드 데이터 처리장치와 그 방법(엔스마트솔루션) ▲가정용 택배보관 서비스시스템(김태훈 등 3명) ▲빛 조절기능을 가미한 뷰티제품(김민수 등 8명) ▲액체분사 시간지연 자동토수장치(주동균 등 4명) ▲일회용 인공눈물 보관함(김흥득 등 3명) ▲허리벨트와 지지대를 이용해 유모차를 끌 수 있는 부착기구(김동은 등 3명) ▲분리형 대나무 텀블러(최병진 등 3명)가 선정됐다. 동상을 받은 사람들 다수는 특별상 대상에도 뽑혔다. 그밖에도 헤드장착 디스플레이용 게임제작법을 출품한 한국산업기술대 김동주 등 3명은 INST 장려상과 Euro-Haller 기업특별상을 함께 받았다. 적외선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보호램프(김정민 등 5명)도 INST 장려상과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을 안았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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