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책 읽고 나누는 도시, 관악' 선포식
선포문에는 ‘걸어서 10분거리 도서관’, ‘인문학강좌’ 등 다양한 지식복지사업으로 과거 달동네 이미지를 탈피하고 '도서관 도시'로 탈바꿈한 성과와 책을 통해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앞으로의 다짐을 담았다. 구는 ‘책읽고 나누는 도시, 관악’ 선포와 함께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개년의 계획을 담은 ‘제2차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독서문화진흥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소통· 공감하는 책읽는 문화공동체 구현과 인문학을 지역 곳곳에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책읽고 나누는 도시, 관악’을 비전으로 독서문화 생활화 정착, 독서문화 환경조성, 함께 책읽는 즐거움 확산, 지식복지도시 관악만의 특화 등 4개 추진전략과 총 24개 추진과제가 포함돼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민선 5기 4년 동안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했고 민관이 함께 추진한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으로 책읽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됐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지식복지 성과를 토대로 책과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