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4거래일 연속 ↑, 2070선 안착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코스피지수는 27일 전장 대비 6.88포인트 오른 2,074.9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 강세와 이날 정부의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장이 시작하자마자 207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2081.83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후 들어 등폭이 다소 줄었지만 2070 중반대에 머물며 2080선을 목전에 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7억원, 449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753억원어치를 팔았다.업종별로는 증권(5.41%), 은행(5.02%), 금융업(2.11%), 보험(1.70%) 등이 상승했다. 운수창고(-1.81%), 철강·금속(-1.31%), 전기가스업(-1.28%)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5%), 현대차(0.88%), 현대모비스(0.17%), 기아차(1.0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2.89%), POSCO(-2.05%), SK텔레콤(-0.36%) 등은 약세였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3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83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67종목은 보합 마감했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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