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 4일연속 상승 중단 '약보합'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5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랠리에 대한 부담감이 나타났지만 최근 지수 상승 요인이었던 엔저는 지속됐다. 엔화는 전날과 비슷한 달러당 102엔선 후반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전날 공개된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달러 강세 추세아 지속됐다. 기업 실적도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 했다.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1만5620.77로 31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22% 밀린 1289.42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는 0.07% 약보합 마감됐다. 기대 이상의 분기 순이익을 발표한 일본 2위 은행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은 1.67% 올랐다. 미쓰이 스미토모의 1분기 순이익은 2308억엔으로 블룸버그 예상치 1800억엔을 웃돌았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도 0.92% 동반 상승했다. 반면 1분기 손실을 기록한 닌텐도는 6.49% 급락했다. 3개 분기 연속 적자 발표와 함께 연간 매출 전망치를 1.2% 하향조정한 간사이 전력도 2.59%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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