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시 최초 마을공동체 앱 개발

동대문구의 발 빠른 변화 - 스마트폰으로 만나는 마을 놀이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의 마을공동체 정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홈페이지, 카페 등을 통해 제공하던 마을공동체 관련 정보를 이달부터 ‘동·동·동대문 마을 모여라’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앱 초기화면

서울시 최초로 개발된 동대문구 마을공동체 앱 ‘동·동·동대문 마을 모여라’는 청년 마을공동체인 ‘동네활력소’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발부터 운영 및 관리까지 주민과 함께 한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앱은 ▲공동 육아·부모 커뮤니티 ▲청년 마을활동 ▲우리 마을 이야기 ▲마을도서관 및 주민사랑방 ▲공유마당 ▲마을공동체 공유 관련 문답 코너 분야로 구성돼 있다. 마을 주민이 해당 카테고리에 접속하면 다양한 마을 공동체 소식을 얻음과 동시에 본인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는 실시간 모바일 소통창구이다.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에서 ‘동대문 마을 모여라’를 검색,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 후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카카오톡 계정으로 접속하면 된다. 스마트폰 이용에 미숙한 어르신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알기 쉽게 구성한 것이 장점이다.김윤기 정책담당관은 “마을 활동 상황과 공유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을 활용하면 시간·장소의 제약 없이 마을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여 마을공동체 및 공유마당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동대문구청 마을공동체 지원팀(2127-438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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