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청소년핸드볼, 세계선수권 5전 전승 조 1위로 16강行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여자청소년(U-18) 핸드볼대표팀이 제5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마케도니아의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유럽의 강호 스웨덴에 33-26으로 이겼다. 이로써 조별리그 5전 전승을 거두며 브라질(4승1패), 스웨덴(3승2패) 등을 따돌리고 A조 1위로 16강전에 올랐다. 29일 열릴 16강전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B조 4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한국은 이날 스웨덴을 상대로 전반에만 21-11, 10점 차로 크게 앞선 뒤 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유소정(의정부여고)이 혼자서 열세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은(인천비즈니스고)과 강다혜(마산무학여고)도 각각 여덟 골과 여섯 골로 힘을 보탰다.대표팀은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흐리드로 이동해 16강전을 준비한다. 한국은 대회 원년인 2006년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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