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얼 추 미션힐스 부회장이 미션힐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하이커우로 오세요."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장 그룹 미션힐스가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세미나를 갖고 골프는 물론 엔터테인먼트와 레저까지 한국과 중국의 다양한 비지니스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근 인천공항과 미션힐스 해구 직항 노선이 운영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는 시점이다. 미션힐스가 바로 중국 광둥성 선전과 하이난성 하이커우에 총 22개 코스를 보유한 골프장이다. 선전과 하이커우를 합쳐 기네스북 '세계 최다홀'에도 이름을 올렸다.'동양의 하와이' 하이커우는 특히 1482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10개 코스를 비롯해 5성급 호텔, 대형 쇼핑몰과 영화타운 등 상업지구 등 매머드급 리조트로 완성됐다.국내 팬들에게는 지난 3월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블랙스톤코스에서 열린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낯익은 곳이다. 박인비는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작성하며 라이벌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몰아부쳐 5타 차의 여유있는 우승을 일궈냈다. 이날 세미나는 선전과 하이커우의 리조트와 새롭게 운영되는 쇼핑몰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 호야스포테인먼트와의 MOU 조인식, 오는 10월24일부터 열리는 세계유명인사 초청 프로암대회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테니얼 추 미션힐스 부회장은 "한국 드라마와 K-팝 등이 중국에서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미션힐스 역시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