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공연

19일 오후 5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다문화합창단, 김정은 발레단 등 축하공연도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빈부격차, 인종차이를 넘어서 소리로 하나되는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구로구(구청장 이성)는 19일 오후 5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구로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로구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구로’에서 활동 중인 아이들이 교육 수료(초등학교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고, 다른 청소년들에게도 음악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2012년12월 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7월 현재 일반 초·중·고 학생 20명과 우리동네오케스트라-구로 수료생 17명 등 총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로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오경자 지휘자와 8명의 악기별 지도교사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 구민회관에서 정기적인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소리를 하나로 마음을 하나로’란 주제로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객원단원 8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 펼쳐진다.1부에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개막연주와 성악가 김규욱, 이예규의 축하공연, 한양대 김정은 발레단의 공연 등이 열리고, 2부에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구로다문화 합창단이 함께하는 아리랑, 대한팔경 등 연주·노래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이는 이름, 전화번호를 기재해 구로구청 노인청소년과로 이메일(somang@guro.go.kr)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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