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궁중 여름 보양식' 출시

비비고 CJ푸드월드점에서 권우중 CJ푸드빌 한식총괄셰프와 모델들이 비비고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오는 18일 초복을 앞두고 궁중 보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초계냉만둣국과 한식김자반 주먹밥 반상'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17일부터 선보이는 초계냉만둣국 반상은 차가운 육수에 임금님이 즐겨먹던 '미만두'를 재현한 비비고 왕교자를 넣고 닭가슴살, 아삭한 오이를 고명으로 얹은 만둣국과 궁중별미 약고추장을 넣고 뭉친 밥을 한식간장으로 볶은 김자반에 버무린 주먹밥으로 구성됐다.아울러 따뜻한 음식으로 기력을 다스린다는 '이열치열' 풍습을 이어나갈 메뉴도 마련했다. '능이 백숙'은 뜨끈한 보양식으로 푹 고은 닭백숙에 향긋한 능이 버섯을 올리고 녹두 찹쌀죽을 곁들여 원기 보충에 제격이다. 비비고 CJ푸드월드점, 상암점, CGV청담점 3개 매장에서 올해 초·중·말복을 전후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비비고 관계자는 "궁중의 여름 별미와 수라상에 올리던 귀한 재료를 사용해 현대적인 여름 보양식 메뉴를 선보였다"며 "무더운 올 여름 고객들이 비비고 보양식 메뉴를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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