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2분만에 콜레스테롤, 비타민D 측정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스마트폰 사용자의 콜레스테롤과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하는 기기가 개발됐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원들은 최근 사용자의 피 한 방울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콜레스테롤과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연결 기기를 개발했다. 바이오의료 분야 엔지니어인 데이비드 에디슨은 "어떤 방법보다도 빠르고 저렴하게 건강 정보를 스스로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기는 스마트폰에 붙이는 신용카드 리더기처럼 보이는데 스마트폰 카메라 위에 붙여 쓴다. 이용자가 테스트 스트립에 혈액 샘플을 떨어뜨리면 이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그 이미지로부터 콜레스테롤 수치와 비타민D를 측정한 뒤 이 수치를 화면에 나타낸다. 이 기술은 침이나 땀에도 적용된다. 연구원들은 또 다른 비타민 농도 측정이나 감염성 질병에 대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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