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김정은 '무인기' 화면 합성 논란. (사진: YTN 뉴스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YTN 김정은, '무인기' 화면 합성 '논란' "어떠한 의도 가질 이유 없다"YTN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관련 보도 도중 무인기와 합성한 사진을 배경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있다.지난 9일 YTN이 '김정은 무인기를 공격용으로 활용 지시'라는 내용의 뉴스를 보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앞에 놓인 무인기를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배경화면을 내보냈다.이어 다음날 '북 김정은 공군 전투비행술 대회 참관'이라는 내용의 기사에서도 같은 화면을 사용했다. 이에 방송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YTN이 김정은 관련 뉴스 보도 당시 조작 사진을 배경으로 썼다"며 주장했다. 이어 11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의원은 트위터에 YTN이 합성한 두 개의 사진과 함께 "전혀 다른 이 두 개의 사진을 합쳐서 김정은이 무인기를 보는 것으로 뉴스화면을 만드는 YTN"이라고 글을 올리며 인위적인 편집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논란이 거세지자 11일 YTN은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사진이 지난달 3월 1501부대를 시찰하는 사진과 무인기 중간조사 결과 영상을 합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YTN은 "앵커 배경화면은 통상 기사의 실제 화면을 사용하기도 하며 기사에 나오는 상징물을 합성해 만들기도 합니다"라며 "YTN은 방송 과정에서 어떤 의도를 가지지도 않았고 가질 이유도 없었다"고 해명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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