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일 당헌 101조 3항에 의해 광주광역시 광역단체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선정하고 후보자로 윤장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50분경까지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들과 협의한 끝에 광주시를 전략선거구로 선정하고 광주시장 후보자로 YMCA전국연맹 이사장과 광주전남비전 이사장을 지낸 윤장현 전 위원장으로 결정했다. 박관온 대변인은 전략공천 결과와 관련, “윤장현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확장성에 기여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가치에 가장 부합한 인물이며, 광주의 박원순 시장이 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당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윤장현 후보는 의사로서 광주의 시민사회 운동에 헌신해왔고 새로운 정치를 위한 힘든 길을 개척해 왔다”며 “진정성 있고 시민과 함께하는 인물을 키워내야 한다는 광주시민의 바람에 가장 부합한다”고 당 지도부의 의중을 전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윤장현 후보가 세가 없는 줄 알지만 광주시민과 광주정신을 믿기 때문에 어려운 선택이 될 줄 알면서도 광주의 변화를 위해 이런 선택을 했다”며 “새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한 길에 관주시민들께서 함께 해 주실것으로 믿는다”며 지도부의 발언을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