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친구 위치 정보 알림 기능 선보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페이스북이 체크인·장소 추천 기능에 이어 친구들의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니어바이 프렌드' 기능을 도입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 9to5맥은 페이스북이 스마트폰의 GPS(위치추적시스템) 정보를 기반으로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맺은 사람들끼리 위치정보를 나타내 주는 '니어바이 프렌드' 기능을 배포했다고 전했다. 이 기능은 푸시알림을 통해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가 근처에 몇 명이 있는지를 알려준다. 푸시알림을 보고 스마트폰의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앱)을 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들의 명단, 위치와 그곳에 있던 시간, 자신과의 거리 등 상세한 정보가 뜬다.예를 들어 영화관에 갔다가 니어바이 프렌드로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를 발견하고 같이 영화를 볼 수도 있다. 위치 정보는 페이스북 설정 메뉴에서 니어바이 프렌드 기능을 활성화하고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동의한 사용자들 사이에만 공유된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장치다.사용자들은 또한 자신의 위치정보를 공개할 친구들과 그렇지 않은 친구들을 따로 선택해 관리할 수도 있다.이 기능은 앞으로 수주 간에 걸쳐 사용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iOS에만 우선 적용된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미 사용자의 위치를 나타내 주는 체크인 기능과 근처의 새로운 장소를 추천해주는 니어바이 기능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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