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혔다. 국내 기업의 이 같은 선정 결과는 브라질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 처음이다.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에 따르면 글로벌 인사전략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는 삼성전자를 '2014 브라질 최고 고용기업'으로 선정했다. 브라질 제1도시 상파울루에 있는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의 인사정책과 근무환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삼성전자 외에 세계 1위 음료업체 코카콜라, 다국적 경영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SAS 등이 함께 선정됐다.삼성전자 중남미 총괄은 인재 양성을 위해 해마다 우수한 현지 직원을 선발, 한국 본사에 파견해 앞선 업무 노하우를 익히고 있다. 또 본사 인력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글로벌 모빌리티(Global Mobilit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현지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냉장고(프렌치 도어) 등 주요 전자제품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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