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희망봉사단 발대식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교통안전공단은 13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희망봉사단' 발대식을 연다.희망봉사단은 공단이 사회복지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2010년부터 운영 중인 봉사단체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30명 늘어난 180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원들은 앞으로 전국 16개 시·도로 배치, 자동차 사고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가정을 찾아 외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외출 보조와 청소, 반찬만들기 등 가사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공단은 이와 함께 2000년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금, 장학금 등의 경제적 지원을 해왔다. 올해도 2만여명에게 3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심리안정지원 서비스, 자녀 멘토링, 자녀 동·하계 캠프 등 정서적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정일영 이사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희망봉사단 활동도 더욱 활성화돼 마음의 고통이 큰 피해가족들에게 위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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