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직장인 절반 이상이 이직을 위해 자기계발에 매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온라인 취업포탈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10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5%가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있다"고 답했다. 자기계발 이유는 '이직·전직'이 29.1%로 가장 많았고, 자기 만족(24.2%)과 이력 관리(11.1%), 업무 향상(10.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퇴직 이후 계획 때문이라는 답변도 9.4%였고, 승진을 위해 자기계발을 한다는 응답은 5.8%를 차지했다. 특히 평사원과 대리급은 각각 32.8%와 31.8%가 이직이나 전직을 위해 자기계발을 한다고 답했다. 과장급과 부장급 이상은 자기계발의 첫 번째 이유로 자기 만족을 꼽았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자기계발은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41.3%, 복수응답)였다. 뒤를 이어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36.7%), 취미 활동(27.5%), 업무 이외 자격증(24.4%), 인문학·교양·상식(21.8%) 등의 순이었다. 업무와 관련된 직무교육을 받거나(19.3%) 토익과 토플 등 공인어학점수를 취득한다(16%)는 답변도 있었다.자기계발은 독학(58.4%,복수응답)과 동영상 등 온라인 교육(38.2%)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방법을 활용했다. 학원 등 오프라인 교육(32.1%)과 대학원 진학(10.6%), 동호회 등 스터디(9.9%) 등도 자기계발 방법으로 꼽혔다.자기계발 시간은 일주일 평균 4.4시간이 가장 많았고, 비용은 한달평균 12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투자하는 시간은 일주일 평균 4.4시간, 비용은 한달 평균 12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다는 직장인의 98.6%가 향후 자기계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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