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월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제주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16일 전망했다. 이 비는 내일 오전 중 전라남도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후부터는 남부지역 전체와 충북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남부지역내 비 또는 눈이 올 확률은 60~90%(강수확률)로 나타났다.강원도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경북 동해안은 낮부터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인 눈 또는 비가 예상된다.기상청은 강원도 영동과 경북북동산간, 경북 동해안, 제주도산간에는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보행 및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북동산간, 제주도산간 지역이 10~20cm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경남 동해안과 경남서부내륙은 3~8cm, 충북남부, 전라남북도내륙, 경상남도는 1~5cm의 눈이 예상된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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