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주리대, 국내 첫 'G2 1+3' 해외 학위과정 입시설명회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미주리대학교가 미국과 중국 명문대서 정규 학위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G2 CUDP' 입시설명회를 국내서 개최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미주리대학교와 하문대학교는 지난해 11월 해외협력 학위프로그램 ‘G2 CUDP' 과정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2 CUDP' 과정 입학자격을 취득자는 입학 후 1년 동안 중국 캠퍼스에서 1550시간 이상의 정규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 정규과정은 영어강의 190시간, 토플과 대학영어 과정 840시간, 중국어 강의 530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김상순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 소장은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들이 미국과 중국 유학의 경쟁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G2 CUDP' 과정을 개설했다”며 “미국은 이미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면서 중국에 능통한 인재 양성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주리대학교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다양한 학사관리 시스템도 도입한다. 김 소장은 “유학의 성패는 대부분 첫 해에 결정된다”며 “아시아센터가 직접 슈퍼바이저와 멘토링 팀을 파견해 학사관리와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학년 진학 이후에는 미주리국제교육원 코칭스태프를 파견해 현지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미주리대학교는 미국대학연합에 소속된 34개 최우수 공립대학 중 한 곳이며 카네기재단이 선정한 미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 종합대학이다. 한국에도 정계, 학계, 재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미주리대학교에는 현재 약 200명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중국 하문대학교 역시 중국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중국 지난해 중국 대학순위 20위를 차지한 최우수 대학이다.자세한 내용은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www.muaac.org)로 문의하면 된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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