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번호 훼손된 유명 양주 판매 금지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제조번호가 훼손된 유명 양주가 시중에 버젓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해당 제품을 판매 금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은 제조번호가 훼손된 '호세 쿠엘보 이스페샬', '앱솔루트 보드카 피치향', '예거마이스터' 등 수입 주류 3개 제품을 판매 금지하고 회수 중이라고 3일 밝혔다.식약처 조사결과, 경기 구리에 위치한 수입업체 트러스트무역이 유통시킨 해당 제품들은 한글표시 사항 스티커 또는 제품용기에 표기돼야 하는 제조번호가 훼손된 상태로 시중에 풀렸다.경인식약청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즉시 회수하도록 통보했다. 또 해당 업체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조번호 등이 훼손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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