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신지훈이 청아한 목소리와 독특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신지훈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아프고 아프다'를 공개했다. 이날 신지훈은 진실되고 꾸밈없는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특히 신지훈을 둘러싼 백댄서들의 독특한 분장과 몸짓은 몽환적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아프고 아프다'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신지훈만을 염두에 두고 작곡한 미디움 템포의 R&B 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신지훈 특유의 보이스로 담담하고도 슬프게 표현해 냈다. 가스펠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코러스 라인의 후렴구는 외롭고 쓸쓸한 느낌을 더욱 더 배가시킨다.신지훈은 앞서 SBS 'K팝스타' 시즌2 출연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인 큐브DC에 소속사를 정하고 지난 10월 데뷔곡 '라이트 데어(Right There)'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이적, 효린, 미쓰에이, FT아일랜드, 트러블메이커, 다비치, 노을, 산이, 빅스, 100% V, M.I.B, 테이스티, A-JAX, 신지훈, 히스토리, 윤한, Lush, 대국남아, 엠파이어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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