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겨울 효자상품인 '병 베지밀'의 판매가 늘고 있다.7일 정식품에 따르면 지난달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 병 베지밀은 42만6000병으로 전월(26만병) 대비 64% 증가했다.이동호 정식품 홍보팀장은 "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병 베지밀 판매량이 증가한다"며 "올해에는 추위가 일찍 찾아온데다가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소비자들이 병 베지밀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정식품은 스테디셀러인 '담백한 베지밀 A', '달콤한 베지밀 B'와 '베지밀 검은콩과 16곡' 등 다양한 제품을 '병'에 담은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병 베지밀 제품들은 기호에 따라 온장고와 냉장고에 보관해 입맛대로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요즘과 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따끈한 병을 양손에 쥐고 있으면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어 인기다. 또한 정식품은 콩의 속살을 직접 갈아 두유를 만들기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다양한 콩의 영양 성분이 베지밀 한 병에 그대로 담겨 있고, 유당과 콜레스테롤은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아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도 좋다.이 팀장은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기획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더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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