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독일 OffTEC사의 해상안전·응급구조 등 교육과정 소개
목포대(고석규 총장)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적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의 확대에 따른 운영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해상풍력발전기 유지보수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목포대 LINC사업단이 독일 OffTEC-Base GmbH & Co KG의 더크 카스텐센 해상프로젝트 관리자를 초청해 유럽 선진국의 해상풍력기 운영 및 유지보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상풍력 인증교육센터의 소개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인증되는 유지보수 교육과정 및 독일의 풍력발전기 유지보수기술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세미나 후에는 장소를 목포대로 옮겨 17~18일 해상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인증교육을 실시한다. 17일에는 독일의 OffTEC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상안전, 응급구조, 해상풍력 구조물, 발전기구조 등 교육과정을 압축 소개한다. 이어 18일에는 목포대가 운영하고 있는 풍력발전기를 이용해 교육한 내용을 실습할 예정이다.박순영 목포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직접적으로는 해상풍력발전기의 운용 및 유지관리에 있어서 좀 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경험하게 되고, 간접적으로는 해상풍력산업에 대해 한층 높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독일 북부에 위치한 OffTEC은 해상풍력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훈련시키고 산업단지 클러스터 개발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현장실습훈련센터, 기술훈련센터, 화재예방훈련센터, 해상안전훈련센터 등을 운영하는 특화된 전문교육 기관이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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