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출간된 앨리스 먼로 책은?

주요 인터넷 서점 '먼로 코너' 개설

예스24의 앨리스 먼로 페이지.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앨리스 먼로의 국내 출간작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인터넷 서점들은 먼로의 작품을 모은 특별 코너를 마련, 독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먼로는 지금까지 총 13편의 단편집을 냈으나 국내에 출간된 것은 5권 뿐이다. 그 중에서도 현재까지 절판·품절되지 않고 판매되는 책은 '행복한 그림자의 춤', '직업의 광채'다. 작가의 은퇴작인 '디어 라이프(Dear life)'는 내달 중 국내 출판사인 문학동네에서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예스24는 먼로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그의 작품과 지난자 수상자인 모옌 등 최근 10년간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책들을 판매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이들의 책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에바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간일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구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1500원~35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알라딘도 앨리스 먼로의 국내 출간작 2개를 10%~25% 할인판매하고, 국내 출간되지 않은 그의 작품 원서를 최대 18%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조이스 캐롤 오츠, 무라카미 하루키, 밀란 쿤데라, 고은 등 노벨 문학상 후보들의 대표작도 정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벤트 도서 2만원 이상 구입시 알라딘에서 제작한 단편집 '십이야'를 제공하고, 5만원 이상 구입자에게는 7000원 추가 적립금을 제공한다. 교보문고는 앨리스 먼로의 두 작품과 함께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1900년대 초반부터 연도별로 정리한 특집 코너를 마련해 5%~40% 할인판매한다. 행사도서를 3만원 이상 구매시 문학가이드집을 증정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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