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행정부, 삼성 수입금지 거부권 행사 안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 8월에 내린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미국 수입금지 권고안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따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일부모델의 미국 수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과거 애플의 미 수입금지 권고안에 대해 미 행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한 적이 있기 때문에 삼성은 이번에도 거부권 행사가 가능할 수 있다고 기대해왔다.통신은 미 행정부가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으면서 삼성은 제품의 수입금지가 불가피해졌고, 삼성이 할 수 있는 일은 수입금지 시기를 연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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