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13 구곡순담 장수벨트 양로연의 성료

구곡순담 장수벨트 양로연의 행사가 끝난 후 어르신들과 구례 국성 순창 담양 군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3 구곡순담 장수벨트 양로연의 행사가 4일 제13회 곡성심청효문화 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구·곡·순·담 장수벨트 협의회 의장군인 곡성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곡성군을 비롯한 구례, 순창, 담양군의 720여명 어르신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곡성 한우리예술단 소고팀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양로연의 재연행사, 축하공연과 품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흥겨운 가락이 이어졌고 참석어르신들은 떡, 과일 등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축제의 장을 즐겼다. 특히, 양로연의 행사는 매년 국왕이 궁중에서 80세 이상 노인을 위해서 베푼 행사로 곡성군 양로연의 행사에서는 각 시군에서 추천된 양로인을 모시고 장수를 축원하는 꽃을 올려 공경하고 받드는 모습을 재현했다.초청 양로인 모두가 궁중무용을 즐겼고, 가족들은 물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모두가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했다. 군 관계자는 “양로연의 행사는 효의 고장 곡성군의 특성을 잘 반영한 행사고 특히 심청효문화대축제 기간 중에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고 생각한다”며 “ 웃어른을 극진히 공경하여 온 전통을 현대감각에 맞게 잘 재현해 기차마을을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즐기고 효를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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